금융사업 확충 등 노력 결실

영천농협 임직원들이 금융자산 1조원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천농협 제공
지역 금융 영천농협(조합장 성영근)이 창립 이래 50주년 만에 금융자산 1조원을 달성하는 역사적인 업적을 이루는 쾌거를 올렸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1972년 7월 창립한 영천농협이 최근 금리의 급격한 변동과 치열한 금융경쟁 속에서 달성한 성과이기에 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영천농협의 금융 사업은 2012년 취임한 성영근 조합장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성 조합장은 고객의 수요에 맞춰 금융상품을 다양화 하는 한편 새로운 시대적 흐름에 따라 디지털 금융 사업을 확충하는 등 전략적인 마케팅과 부단한 서비스 개선을 강조하면서 영천농협 1조원 시대를 견인했다.

현재 영천농협은 4000여명의 조합원을 보유한 지역 최대 규모의 지역농협으로 본점 포함 7개 사업장에서 금융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나로마트 및 클린주유소, 농산물산지유통센터등 조합원을 위한 경제 사업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성영근 조합장은“금융자산 1조원 달성은 그동안 아낌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조합원과 고객님 덕분이며 더불어 한마음 한 뜻으로 사업추진에 힘써준 임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금융기관, 영천지역 농업인 조합원들의 소득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영천농협이 되겠다”고 새롭게 의지를 다졌다.

한편 영천농협은 2015년 농협 최고의 영예인 총화상, 2016년 NH손해보험 연도대상, 2019년 NH생명보험 연도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윤리경영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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