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청 전경

경산시는 쏟아지는 비로 남천강 수위가 올라가고 산책로까지 침수되자 18일 오후 남천강변 일대 전체 언더패스(6개소)의 양뱡향 차량 운행과 통행을 전면 금지했다.

시는 이날 시민들에게 보낸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18일 오후 2시부로 남천변 언더패스를 전면 통행 제한 중이오니 우회도로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오후 4시께부터는 용성면 당리리 당리교 임시가설교량(용성면행정복지센터 앞)에 대해 차량통행을 제한, 우회도로를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 남천 동로·서로, 남방동 남방교, 화촌면 하교에 대해 통행을 제한하고 침수도로의 통행을 절대 금지해 달라고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비가 내린 17일 밤 오후 11시부터 남천강변의 일부 언더패스는 차량 통행을 막는 선제 조치를 취했다. 빗줄기가 거세지면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위험지역의 통행 전면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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