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도시재생과와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점촌4동 김환국 13통장, 황재석 10통장 등 주민 28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주민참여교육 프로그램 ‘마을해설사 양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문경시 도시재생과와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점촌4동 김환국 13통장, 황재석 10통장 등 주민 28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주민참여교육 프로그램 ‘마을해설사 양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점촌4동 방문객을 대상으로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이야기 형식으로 설명하는 마을 해설 교육과정으로 지난 5월 3일 개강해 7월 19일까지 12주 동안 지역에 특화된 문화관광자원을 발굴하기 위한 이론강의, 선진지 답사, 현장실무, 조별 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했다.

이날 23명 중 19명이 수료했으며, 하반기에는 수료생들이 팀을 이뤄 본격적인 해설 실습을 할 예정이다.

유한규 도시재생과장은 “주민들이 직접 방문객들에게 마을 역사와 지역 명소를 설명해준다는 점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신기동의 발전에 마을 적극적으로 노력하시는 주민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호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주민 주도로 점촌4동 마을 해설 기초를 만들 수 있어 뿌듯하며, 무엇보다도 마을 주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오늘 수료식이 의미가 있었다”라며, “하반기에 진행할 심화과정에서는 마을 해설 지도 제작 및 해설사 실무교육이 있어 마을 해설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그려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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