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지난 24일 울릉지역 학생 안전을 담당하는 관계기관 및 중·고등학교 교사들이 모여서 교외 합동 학생 생활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울릉교육지원청.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지난 24일 울릉지역 학생 안전을 담당하는 관계기관 및 중·고등학교 교사들이 모여서 교외 합동 학생 생활교육에 나섰다.

이번 합동 교외 학생 생활교육은 군청, 경찰서, 교육지원청, 학교와 협력해 여름철 방학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지역에서의 안전 지도, 코로나 19 재감염 예방을 위한 실내 다중 시설 출입에 대한 학생 지도 등 건전하고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 정착에 목적이 있다.

합동 교외 생활지도는 오는 8월 9일까지 실시하며, 울릉읍·도동·저동 지역뿐 아니라 천부·남양지역까지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여름휴가 중 학교와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교외 생활교육을 통해 학생 생활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범사회적인 공감대가 형성돼 지역 학생들이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김진규 교육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옛말이 있다. 학생을 바르게 성장시키기 위해 울릉도의 모든 관계기관들이 학생들에게 안전한 생활공간을 제공해 줄 수 있어야 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공유하고 협동해, 우리 지역에 있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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