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청송국민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경북새농민 한마음전진대회에서 대표자들이 선서하고 있다. 경북농협

한국새농민 경북도회는 지난 18일 청송국민체육관에서 ‘2023년 경북새농민 한마음전진대회’를 개최했다.

20일 경북농협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윤성훈 농협경북본부장, 윤경희 청송군수, 정시창 한국새농민 경북도회 회장, 황경복 청송군 회장, 한국새농민 각 시·도회장 및 회원, 농협 시·군지부장, 지역농축협 조합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 농업·농촌과 새농민 발전을 위한 공을 세운 회원들에 대한 시상 및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정시창 경북도회장은 대회사에서 “급변하는 농업여건 속에서도 농업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후대에 우수한 우리 농업을 물려주자”며 “잘사는 농업, 사람 향기 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우리 새농민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성훈 경북농협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들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기상 이변 등으로 우리 농업이 위기를 겪고 있지만 앞으로도 지금처럼 선도 농업인으로서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을 이끌어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새농민중앙회는 농협중앙회가 육성하는 조직으로 새농민 운동의 확산을 위해 1966년부터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3대정신을 실천하는 선도 농업인부부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17개 시도회 및 153개 시군회로 약 1만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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