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무원노동조합 심볼.
대구공무원노동조합과 대구교사노동조합, 대구경찰청 공무원직장협의회는 31일 오전 11시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2024년도 공무원 보수 실질 삭감에 대한 정부 규탄 전국 동시 기자회견’을 한다.

한국노총 공무원연맹과 각 연맹의 단위 노조단체들은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3년도 공무원 보수의 인상율 2.5%에 대해 결단코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공무원 보수의 인상율 2.5%가)물가상승율과 비교해서도 터무니없는 인상에 불과하며, 이로 인해 대국민 접점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공무원 및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실질 임금은 하락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공무원 노조 등은 지난 4월부터 우리 공무원연맹과 단위 노조들은 수차례에 걸쳐 ‘공무원보수위원회의 재구성’과 ‘공무원 보수 물가연동제’를 요구하는 집중 투쟁을 전개하였으나 정부는 무시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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