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고령군보선소는 질병관리청의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대가야시장 상설무대에서 시장 상인 및 주민을 대상으로 ‘레드서클존’ 캠페인을 실시했다. 고령군보건소

고령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지난 4일 대가야시장 상설무대에서 대가야시장 상인 및 이용주민을 대상으로 ‘레드서클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질병관리청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매년 9월 1일~7일) 전국 합동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레드서클존이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측정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는 장소를 지칭한다. 심뇌혈관질환이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인 만큼 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자주 측정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여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인 ‘자기혈관 숫자알기’는 내 혈관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아는 것을 말하며,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의 정상수치는 정상혈압 : 수축기 120㎜Hg 미만, 이완기 80㎜Hg 미만 정상혈당 : 공복혈당 100mg/dL 미만 정상 콜레스테롤 : 총 콜레스테롤 200㎎/dL 미만이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겉으로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만성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해서 군민들이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해,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우 기자
김영우 기자 kyw@kyongbuk.com

고령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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