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의성중학교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들과 ‘명사 초청 진로 특강’을 마친 김주수 군수(맨 앞줄 다섯 번째)·장재익 교장(맨 앞줄 세 번째)이 화이팅을 외치며 사진을 찍고 있다.

의성중학교는 지난 18일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가장 만나고 싶은 명사로 뽑은 ‘명사 초청 진로 특강’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의 진로 진학에 도움을 주고자 의성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직접 뽑은 김주수 의성군수와의 소통 시간을 갖는 ‘전환기 중고 연계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김주수 군수는 학생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진로와 연계할 방법에 대해 본인의 경험에 비추어 진심으로 소통했다.

‘현재의 의성, 대한민국 더 나아가 세계의 동향’을 바탕으로 10년 후의 사회 모습에 대해 질의응답 형식으로 재미있게 특강을 풀어갔다.

특강 마지막 부분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건의한 ‘의성군에 바란다’의 내용을 진지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최고의 호응을 끌어냈다.

특강을 들은 3학년 한 학생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더 발전시켜 진로와 연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봐야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재익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많은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수습기자
김동현 기자 jhass8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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