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고령새마을회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하기 위해 기념식과 함께 고분군 트레킹을 실시했다. 고령군

고령군새마을회(회장 박중규)는 지난 22일 각 읍면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 지산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 고분군 트레킹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9.10~9.25)에서 신규등재유산 안건에 올라 지난 17일 유네스코 세계유산목록에 최종 등재됐다.

이번 행사는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확정을 축하하는 동시에 세계유산 지역으로써의 자긍심을 고취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다 함께 지산동고분군을 트레킹하며, 지역 발전과 함께 잊혀진 이름 대가야의 부활을 다짐했다.

박중규 회장은 “이번 세계유산 등재 기념 트레킹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소망하는 의미를 되새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세계유산 등재에 힘입어 지역발전을 위해 새마을회 회원들이 앞장서서 다양한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 회원들은 트레킹을 마친 후 각 읍면으로 돌아가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맞이 줍깅(쓰레기 줍기와 조깅의 합성어)을 실시했다.
 

김영우 기자
김영우 기자 kyw@kyongbuk.com

고령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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