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희 한국타일도기상사 대표(왼쪽)가 25일 대구 동구청을 찾아 성금 30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동구청
박윤희(74) 한국타일도기상사 대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 주민을 위한 성금 3000만 원을 대구 동구청에 전달했다.

동구청은 지난 25일 박 대표가 구청을 방문해 저소득 주민을 위해 사용해달라면서 성금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대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모두가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신 박윤희 대표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추석 명절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잘 보살피겠다”고 답했다.

한편, 박윤희 대표는 지난 40년간 지역 내에서 16억 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공을 인정받아 올해 2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2기 국민추천포상’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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