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고령군보건소는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생물테러 대비 ·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고령군보건소
고령군보건소는 생물테러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2023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 진행한 생물테러 훈련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독소 등을 의도적으로 살포하거나 보급해 일으키는 테러로 소량으로도 다수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생물테러 초동대응 요원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고령군은 생물테러 초동대응 요원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생물테러 대비 초동대응 교육, 개인보호구 착탈의 훈련, 탐지키트활용법, 검체 3중 수송용기 포장·이송 등 보건 대응 역할 중심의 실습형 훈련으로 진행했다.

또한 이번 훈련에서 군민안전과, 고령소방서 등 협조를 통해 생물테러 의심상황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공조 체계를 개선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가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할 경우 초동대응요원의 현장대응 능력과 유관기관과 협력해 효율적인 생물테러 대비 수행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철저한 대비로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우 기자
김영우 기자 kyw@kyongbuk.com

고령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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