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캠핑의 성지 대가야체험캠프에서 지난 6일 8일까지 2박 3일 간 ‘Let’s 고령 캠핑페스타‘를 개최했다. 고령군

고령군은 캠핑의 성지 대가야체험캠프에서 ‘Let’s 고령 캠핑페스타’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하고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캠핑문화 조성을 위해 경상북도와 고령군이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개최됐다.

캠핑프로그램으로 ‘근대놀이 5종’(딱지치기, 공기놀이, 제기차기, 딱지컬링, 보물찾기), 감성캠핑을 위한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와 버스킹 공연을 2회로 나눠 공연했다.

공연 첫 번째로 김영수 재즈트리오의 재즈공연을 시작으로, 고령 지역의 청년들로 구성된 실력파 뮤지션 ㈜청년다운타운의 두 번째 공연 ‘줄 수 있는 게 이 노래밖에 없다’라는 주제로 선선한 가을밤을 풍요롭게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총 96팀 4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의 고령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지역 상가에서 소비한 영수증의 합계 금액이 많은 상위 3개 팀을 선정해 시상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고령 캠핑페스타를 통해 친환경 캠핑문화를 선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우 기자
김영우 기자 kyw@kyongbuk.com

고령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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