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고령군은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및 고령옥미 산물벼 매입에 들어갔다. 이날 산물벼 매입 현장에 참석한 이남철 고령군수(중앙)가 고령RPC에서 금일 도정된 햅쌀 고령옥미를 들어 보이고 있다. 고령군
고령군은 16일부터 내달 13일까지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및 고령옥미 등 산물 벼 매입에 들어갔다.

산물 벼 매입계획량은 10만2800포/40kg(공공비축미곡 1만2000포, 고령옥미 6만8714포, 무농약 옥미 2086포, RPC자체수매 2만포)이다.

공공비축미곡 산물 벼는 중간정산금(3000원/포대)을 지급하고,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환산해 추후 결정된다. 고령옥미는 중간정산금(5000원/포대)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연말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 고령옥미 햅쌀은 전년도보다 8000원 오른 5만4000원/20kg으로 시중에 공급되며, 고령RPC 자체적으로 매입하는 일반벼의 경우 시장가격에 따라 매입 가격이 변동될 수 있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총 6만3824포/40kg로 건조 벼는 11월 초순에 읍면별로 매입할 계획이다.

고령군은 농촌 고령화·부녀화의 어려움 해소, 매입 과정의 편리성·효율성 증대 등의 일원으로 톤백 매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공공비축미곡 수매지원단을 운영해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원활한 수매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우 기자
김영우 기자 kyw@kyongbuk.com

고령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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