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지난 18일부터 9일 양일간 5개 학교(도동·저동·남양·천부초등학교 및 울릉중학교)와 연계해 “청소년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 울릉군,

울릉군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5개 학교(도동·저동·남양·천부초등학교 및 울릉중학교)와 연계한 ‘청소년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교별로 초등학생 5~6학년 및 중학교 2학년 80명과 학부모 20명이 함께 했다.

청소년 성교육 프로그램은 (사)푸른아우성 성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학교별·성별로 각각 진행했으며 기본적인 성(性)의 개념부터 매년 진화하는 성폭력에 대한 예방 및 대처 방법까지 다양하고 필수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청소년 자녀를 위한 학부모 교육은 강의식 성교육에서 탈피해 문답 형식의 강의로 진행됐다. 평소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자녀들의 성에 대한 인식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를 제공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청소년 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성 인식을 하고 건강한 성인기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울릉군은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한 올바른 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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