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 전경.
구미 산호대교에서 40대 남성이 낙동강으로 투신한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2분께 비산동 산호대교 중간지점에서 40대(추정) 남성 A씨가 낙동강으로 뛰어내렸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긴급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으로 수색을 펼쳐 오후 4시 20분께 투신지점 부근 낙동강에서 A씨를 발견, 심정지 상태로 인양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봉한 기자
이봉한 기자 lbh@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