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낮12시 30분께 영주시 순흥면 덕현리 야산에서 산불이 났다. 산불재난특수진화대가 진화하고 있는 모습. 산림청
24일 낮12시 30분께 영주시 순흥면 덕현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1시간 40분 만에 진화했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3대를 비롯해 장비 6대, 대원 41명이 투입해 이날 오후 2시 10분께 주불을 진화했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불 발생 조사를 하는 한편, 정확한 발생원인 및 피해 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가을철을 맞아 산행 인구가 늘어 산불 발생 위험이 높다”며 “입산할 때는 화기물질을 소지하지 말고, 산림 100m 이내 인접 지역에서는 농업부산물이나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행위를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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