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 북구 매천시장에서 화재 모습.
화재로 소실된 대구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농산A동 경매장 재건축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대구시는 내년 4월 건축 설계 공모와 실시설계를 거쳐 같은 해 11월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해당 건물은 2025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큰불로 잿더미가 된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농산 A동 경매장(연면적 5600㎡)을 재건축하는 내용이다.

총사업비 98억4000만 원을 투입한다.

대구시는 화재에 강한 자재 등을 사용해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앞으로 유통 종사자들과 긴밀하게 협의해 대구시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과 가격안정이 이뤄지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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