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베이스볼클럽이 창단을 앞두고 선수단 모집 포스터.
‘클럽형 U-16야구팀 군위 BC 첫발 내딛다’

대구 군위지역 내에서 ‘군위베이스볼클럽(이하 군위BC·단장 이우선)’이 창단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선수단 모집에 들어갔다.

1일 군위베이스볼클럽에 따르면 전국에 있는 초등학교 6학년 ~ 중2 유소년 야구선수들을 대상으로 창단을 앞두고 있으며, 군위삼국유사야구장에서 학부모 설명회를 통해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위BC는 지역 야구 인프라 확대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선진국형 스포츠 시스템에 부합한 스포츠클럽팀이다.

군위군 군위읍 소재의 ‘군위삼국유사야구장’.
군위군은 삼국유사 야구장 2면과 실내 훈련장·기숙사 등을 확보하고 있으며, 야간에도 야구를 할 수 있는 조명시설까지 갖춰 대구·경북 최고의 인프라를 자랑하고 있다.

이우선 단장은 “저를 믿고 자랑스러운 군위BC의 창단멤버가 되어준 선수들과 학부모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클럽팀이 활성화돼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즐기는 야구를 할 수 있게끔 많은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위BC는 추후 선수단 구성이 완료되면 삼성라이온즈 출신 오정복 감독과 정인욱 코치의 지도 아래 2025시즌을 목표로 2024년 2월 1일부터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위BC 학부모 설명회는 오는 12월 16일 오후 5시 군위삼국유사야구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원하시는 분들은 전화로 참가할 수 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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