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경북일보 청송객주 문학대전 단편소설 은상

이중세 약력 2022 K-스토리 공모전 미스터리 부문 최우수상(강철로 된 무지개, 장편소설) 2022 SF오디오 스토리 어워즈 우수상(오래된 미래, 단편소설) 2021 문체부 산하 국정홍보처 정책라디오 책임 작가 2020 웅진문학상 우수상(이제 우리 노래를 들어라, 희곡)

가보지 않은 길을 걷는 사람의 심정을, 길 밖에 있는 사람은 짐작할 수 없을 것입니다.

더 나은 작품을 써오려고 걸었던 길들을 떠올리며, 수상 소감을 쓰는 중입니다.

수상의 격려란 한편으로 책임의 막중함일 것입니다. 많은 수상자 속에서, 제 작품의 평범함을 느낍니다.

한편으로, 낙선했던 수많은 기억 속에서 지금의 수상을 떠올리며, 이 작품을 썼던 동안에 느꼈던 각별함을 떠올립니다.

이 양가적 감정 사이에서, 작가란 오가는 존재이겠지요.

매일의 싸움을 이겨내며, 그 길을 올곧이 걸어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에게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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