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1권역 준결승전
금상 어민준, 은상 박은서, 동상 박찬혁 수상

2023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지역 예선을 통과한 1권역 준결승전이 6일 칠곡군 가산면 수피아미술관에서 열린 가운데 학생들이 정답을 적은 화이트보드를 높이 들어올리고 있다.
2023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지역 예선을 통과한 1권역 준결승전(경주·경산·영천·청도·고령)이 6일 칠곡군 가산면 수피아미술관에서 열렸다.

1권역권 준결승 결과 △금상 어민준(경산 옥곡초 6) △은상 박은서(경산 하주초 4) △동상 박찬혁(경산 하양초 5) △장려상 장은유(영천 중앙초 4)·최연우(영천 포은초 5)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옥곡초·압량초·양동초·황성초·포은초·청도초·다산초 등 경산·경주·영천·청도·고령 5개 지역 학교에서 총 136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각 지역 초등학교를 대표한 ‘어린이 안전박사’들은 결승 진출을 위한 진검승부를 벌였다.

문제풀이에 앞서 학생들은 소방안전교육, 마술공연, 연습 문제로 몸을 풀며 본격적으로 OX퀴즈, 객관식, 주관식 3가지 유형의 골든벨 문제를 풀어나갔다.

참가자들은 ‘화이팅’ 소리와 함께 문제를 풀어나가는 가운데 3번 문제에서 첫 탈락자가 나오면서 예선전보다 난이도가 확실히 높아진 문제에 당황하며 초반부터 예상치 못한 탈락자가 속출했다.

20번 문제가 출제된 가운데 100명 이상이 탈락하는 위기가 찾아왔다.

이때 패자부활을 알리는 사회자의 말에 먼저 탈락한 학생들은 환호와 함께 큰 박수가 쏟아졌다.

위기에 되살아난 참가자들은 쌀쌀한 날씨속에서도 뜨거운 열기와 함께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신중하게 문제 하나하나를 풀어나갔다.

한 문제, 한 문제가 지나갈 때마다 정답을 맞힌 학생들은 정답판을 흔들며 환호했고 탈락한 학생들은 아쉬움을 담은 채 탈락자 자리로 떠났다.

하지만 계속 문제를 풀고 있는 친구들을 위해 가족들과 함께 끝까지 자리를 지키면서 응원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준결승전이 후반을 향해 달려갈수록 문제의 난이도는 계속해서 높아졌고 탈락자는 늘어만 갔다.

이날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준결승은 37번 문제에서 왕중왕전 40명 진출이 갈라졌으며 금·은·동·장려상은 50개 문제를 전부 풀고 특별문제 7번째에서 결정됐다.

금상을 차지한 어민준 학생은 “골든벨을 울려 기쁘고 이번 대회를 위해 도와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남은 시간 준비를 철저히 해서 연말에 열리는 왕중왕전에서 좋은 결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어민준(경산 옥곡초 6) 등 40명은 왕중왕전에 진출해 오는 29일 경북 도내 23개 시·군에서 올라온 학생들과 진검승부를 겨루게 된다.

2023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지역 예선을 통과한 1권역 준결승전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히고 있다.
◇2023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왕중왕전 진출자 명단

△금상 어민준(경산 옥곡초 6)

△은상 - 박은서(경산 하주초 4)

△동상 - 박찬혁(경산 하양초 5)

△장려상 - 최연우(영천 포은초 5) △장려상 장은유(영천 영천중앙초 4)

△특별상 - 정예원(경산 압량초 5) △김강민(고령 우곡초 4)△태선우(경산 남산초 6)△이혜원(고령 다산초 6)△이예승(청도 청도초 6)△문대윤(경주 흥무초 5)△박정민(경주 나산초 4)△이채희(경주 금장초 6)△유은서(경주 황남초 6)△여현호(영천 포은초 6)△홍규원(경산 장산초 6)△한성균(경산 하양초 5)△이예준(영천 거여초 5)△예시훈(청도 청도초 6)△김두하(경주 유림초 5)△박연아(영천 영천초 5)△김경민(영천 임고초 6)△정경훈(경주 황남초 5)△정영주(청도 청도초 6)△황종원(경주 양북초 6)△강미르(경주 양동초 5)△이준우(경주 황성초 6)△김시훈(영천 포은초 6)△신현민(경산 삼성현초 5)△이준우(경주 황남초 5)△정지환(경산 계당초 5)△최지훈(경주 용강초 5)△이시은(경산 현흥초 6)△김나현(영천 포은초 6)△조현진(경주 유림초 5)△김채희(경산 옥곡초 5)△손정현(영천 금호초 5)△최휘연(경주 용강초 5) △장아윤(경산 압량초 4) △정예원(경산 압량초 5)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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