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칠곡숲체원 주민주도형 지역상생협의체가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국립칠곡숲체원은 주민주도형 지역상생협의체(협의체명 ‘칠곡과 함께, 이음숲’)가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구정회(더불어민주당) 칠곡군의원을 비롯한 공공기관·민간·지역주민 중심으로 관광,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지역관광 브랜딩 개발, 산림복지 연계 콘텐츠 발굴, 지역민 참여형 행사개최 등 칠곡의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과 함께, 힐링호국 이음숲 지역행사 공동개최 △칠곡숲체원과 유학저수지 수변데크를 연계한 신규 관광콘텐츠 발굴 △지역 내 유휴공간 활용 탄소중립 ‘호국평화 기념 식재’ 행사 논의 등이다.

특히 ‘칠곡과 함께, 이음숲’ 협의체는 오는 17일에 칠곡숲체원 수변데크(다누리길)에서 개최하는 ‘지역과 함께, 힐링호국 이음숲’ 걷기행사를 시작으로 칠곡 지역민 화합증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영순 국립칠곡숲체원장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 지역주민이 모여 지역발전이라는 같은 목표를 위해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다”며 “이번 협의체를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기관으로써의 인식제고와 함께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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