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팔거천 야외스케이트장 조감도. 북구청 제공
대구 북구청은 다음 달 20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팔거천 야외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아이스링크(120㎡)를 비롯해 전통민속썰매장(60㎡)과 아이스튜브슬라이드(252㎡)가 포함된 팔거천 야외스케이트장은 한서광장 인라인스케이트장(학정동 917-1번지 일원)에서 운영된다.

휴게실과 매점 등 부대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구청은 이달부터 공사를 시작해 다음 달 시험운영을 거쳐 연중무휴로 야외스케이트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팔거천 야외스케이트장은 신천 야외스케이트장에 이어 대구에서 두 번째로 조성되는 야외스케이트장으로, 대구 지역 내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운영되는 곳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겨울철 부족하기 쉬운 야외 스포츠활동에 대비해 주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스케이트장과 부대시설을 운영한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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