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수륜면 새마을지도자회장(사진 오른쪽)이 자신의 첫밭에서 키운 배추 250포기를 새마을김장행사를 위해 기증했다. 수륜면.

성주군 수륜면 이정훈 새마을지도자 회장이 올해 새마을회 김장 행사를 위해 정성으로 키운 유기농 배추 250포기를 20일 기증했다.

이정훈 회장은 성주군새마을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위해 자신의 텃밭에서 유기농으로 배추를 키워 매년 250포기를 기증하고 있으며 올해로 6년째 기증을 이어오고 있다.

이 회장은 “본격적인 추위의 시작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키운 배추를 뜻깊은 곳에 기증하게 되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수 기자
김정수 kjsu7878@kyongbuk.com

성주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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