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 전경.
올해 마지막 ‘울진군 굿모닝 목요특강’이 오는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특강은 이원태 금오공과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가 ‘기후변화의 현재와 울진의 미래’를 주제로 울진군의 기후변화 현황, 탄소 중립 정책 동향 관련성 등 앞으로의 전략과 방향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특강은 울진 원자력 수소산업 육성계획의 하나로 추진 중인 넷제로시티(탄소중립도시) 조성과 관련해 군민과 공무원들의 이해를 돕고, 올바른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올해의 마지막 특강으로 선정됐다.

손병복 군수는 “특강에 참석한 모두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관계, 국내·외 동향을 배우고 ‘왜 울진군이 넷제로시티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군 굿모닝 목요특강은 민·관이 함께 공부하며 의식을 개선하고 지역의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시작했고, 농업·관광·도시계획·재난·인문·에너지·수산·산림·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14회 특강으로 진행됐다.

한편 내년에는 강의 시간을 오후로 변경해 관심 있는 군민과 직원들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알찬 강의를 준비할 예정이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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