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남양초 첫 방문…학교안전사고 사각지대 해소 앞장
공제중앙회는 코로나19 이후 학교안전사고 발생 증가와 올해 학교체육 활성화 추진계획에 따라 23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외진 학교를 찾아다니며 학교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 지원 제공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지원 대상은 지리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불리한 여건에 놓인 도서벽지 학교다.
방문 예정 학교는 △경북 울릉군 남양초교·병설유치원, 천부초교·병설유치원·현포분교장 △강원 양구군 해안초교·병설유치원, 해안중 △전남 고흥군 녹동초교 소록도분교장 △제주특별자치도 가파초교·병설유치원, 우도초교, 우도중, 추자초교·병설유치원·추자중학교 등 총 16곳이다.
지난해 학교안전사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명조끼, 문열림 주의 안전바닥 스티커, 정강이 보호대, 미끄럼 방지 테이프와 같은 예방 물품을 제작·전달한다.
첫 방문지는 울릉군 ‘남양초등학교·병설유치원’과 ‘천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현포분교장’으로 뱃길을 따라 학교안전사고 예방물품을 전달했다.
공제중앙회 정훈 이사장은 “전달한 예방 물품이 도서벽지에 있는 유·초·중등학교의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학교안전사고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세심하게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