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빈대 발생 예방 및 불암감을 해소하고자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숙박업·목욕장업에 대한 빈대 집중 방제점검을 시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사진 울릉군.
울릉군은 빈대 발생 예방 및 불암감을 해소하고자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숙박업·목욕장업에 대한 빈대 집중 방제점검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전국적인 빈대 출몰 신고로 공중위생업소를 이용하는 주민 및 관광객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울릉군은 빈대 발생이 우려되는 숙박업·목욕장업 118곳을 대상으로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침구류 세탁 여부 및 교체 시기 확인 △장소별빈대 흔적 유무 점검(침대헤드, 매트리스 및 배게 시접부분, 액자 뒷면, 창틀및 커튼, 바닥틈새 등) △시설 내 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질병관리청에서 배포한 ‘빈대 정보집’과 자율점검표를 배부하여 빈대 발생 시 신속한 방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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