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월곡 포스터.
의병들의 애국정신과 애환을 담은 ‘뮤지컬 월곡’이 오는12월 9일(토)오후3시, 오후7시30분 두차례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뮤지컬 월곡’은 임진왜란 당시 대구지역을 근거지로 의병을 일으켜 공을 세우고 선무 원종공신에 책록된 조선 중기 문신 우배선 장군이 남긴 ‘의병진 군공책’을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그의 업적을 조명하고 의병들의 애국정신과 애환을 담은 휴먼드라마이다.

역사적 인물과 사실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혁이, 월이 등 가상 인물을 통해 극적 요소를 더한 작품으로, 흥미롭고 빠른 전개의 이야기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귀를 사로잡는 뮤지컬 넘버를 통해 지역 위인 우배선 장군의 이야기를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구성으로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극 중 배경인 대구 비슬산을 재현한 무대세트를 기반으로 프로시니엄 아치에 영상 매핑을 통해 더 입체적이고 몰입감 있게 구현, 관객들은 강렬한 전투 장면과 역동적인 안무를 객석에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공연 시간은 약 110분 정도이며, 만 7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권 구매는 11월 29일(수) 오후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며, 누리집에서 공연 정보 및 할인 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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