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28일 평화동 복합문화센터 2층에서 김천시청년창업지원센터 개소식을 하고 있다.
김천시는 지역 예비 창업자들의 꿈을 키워나갈 ‘김천시청년창업지원센터’ 평화동 복합문화센터 2층에 터를 잡았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열린 개소식에서는 청년 정책위원 위촉장 수여, 인태성 청년창업 지원센터장의 사업소개, 테이프 자르기(커팅) 후 시설 라운딩으로 진행됐다.

이후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청년창업 및 지역창업의 모든 것’을 주제로 창업특강이 연이어 개최되었다.

김천시청년창업지원센터에는 공유작업실(스튜디오), 교육장, 공방, 공유사무실, 동아리방 등을 갖춰 예비 창업가 및 지원이 부족한 3년 전후의 창업가를 대상으로 한 창업 교육과 상담, 역량 강화 지원 등 다양한 창업지원 서비스를 청년들에게 제공한다.

또한 지원센터의 개소로 주변 청년들의 접근이 쉬워지고 김천역 주변 원도심의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구 시장 권한대행은 “청년들이 어려운 시기에 시는 드론, 모빌리티, 첨단자동차, 자동차 튜닝 등 미래산업 육성으로 희망이 보이는 도시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에서 청년들의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며, 청년창업 지원센터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고 전했다.

오세길 김천시의회 부의장은 “오늘을 열심히 살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의 둥지가 되고 교류의 장이 되어 창업지원 등 청년 거점이 되는 미래를 위한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시 청년창업 지원센터는 2022년 4월 도 공모사업 ‘청년 행복 뉴딜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돼 같은 해 11월 건축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23년 새 단장 공사가 완료되었으며, 2023년 9월부터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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