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대구 동구 대표 구정 소식지 ‘팔공메아리’가 24일 열린 제33회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인쇄사보 공공부문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을 받았다.
대구 동구 대표 구정 소식지 ‘팔공메아리’가 올해 최고의 소식지로 평가됐다.

29일 동구청에 따르면, 팔공메아리를 제작하는 구청 홍보전산과는 지난 24일 열린 제33회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인쇄사보 공공부문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을 받았다.

25년 만에 처음으로 수상의 쾌거를 이룬 홍보전산과는 동구를 대표하는 유일한 소식지 팔공메아리가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게 된 것이라고 자평했다.

팔공메아리는 ‘팔공메아리 명예기자’ 운영을 통해 생생한 소식을 발굴하는 동시에 독자들의 참여도 독려해 소통하는 지역 소식지로 매월 제작되고 있다.

특히 팔공메아리 명예기자가 직접 취재한 ‘안심3동 5남매 이야기’(팔공메아리 2023년 6월호)는 저출산 시대를 맞고 있는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기도 했다.

올해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는 이 같은 제작 과정뿐만 아니라 점자 소식지를 제작·보급하면서 정보 소외 계층의 정보 향유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팔공메아리를 사랑해 주시는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300호를 맞이한 팔공메아리가 앞으로 주민의 사랑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사)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협회·단체·국가기관 등에서 발행하는 인쇄 사보와 전자사보 등 비즈니스 저널리즘과 커뮤니케이션 관련 분야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사보 분야로는 국내 최고의 권위를 가진 상으로 꼽히는데, 올해는 450여 작품이 출품돼 평균 4.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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