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재생프로젝트’ 사업

최근 영양군노인복지관과 수비면 하죽파리 주민들이 함께 트리아트 및 꽃길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양군노인복지관(관장 이상록)은 수비면 하죽파리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하죽파리 마을에 트릭아트 및 꽃길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고령화에 따른 소외지역 마을의 소멸위기 극복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마을재생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마을재생프로젝트는 수비면 하죽파리 마을주민들과 자매결연식, 벽화 및 꽃길 조성, 지역 축제, 주민 간담회, 원스톱 차량지원, 집수리 지원, 사후관리 등을 진행해 마을의 재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

이번 ‘트릭아트 및 꽃길 조성’은 소멸 위기 마을인 하죽파리 마을의 활력을 되찾고, 아름다운 마을로 가꿔내 거점 관광 마을로의 육성을 위한 사업이다. 지난 10월 16일부터 트릭아트 조성 사업을 시작한 후, 최근 꽃길 조성 사업까지 완료한 것이다.

트릭아트는 하죽파리 마을회관의 앞마당에, 꽃길은 하죽파리 마을회관에서부터 하죽파리 마을을 지나는 길을 따라 조성됐다.

이번 사업에는 하죽파리 마을주민들과 영양군노인복지관 직원, 그리고 자원봉사자들까지 함께 참여해 더욱 아름다운 마을로 가꾸는 것에 힘을 쏟았다고 한다.

영양군노인복지관 이상록 관장은 “하죽파리 마을을 대상 마을로 선정한 후 ‘마을재생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했다. 내년 봄이 되면 장미 꽃으로 가득할 하죽파리 마을이 매우 아름다울 것 같다”며, “이번 트릭아트 및 꽃길 조성을 통해 하죽파리 마을의 아름다움을 보다 많은 분들이 즐기고 공감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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