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지좌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 20명이 발대식을 열고 단합을 다짐하고 있다.
김천시 지좌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남상연)는 ‘주민과 함께하는 알콩달콩 행복마을 만들기’라는 표어로 ‘지좌동 마을 복지계획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추진단은 지난 2021년 12월 마을 복지계획을 수립하고 ‘까치밥 나눔 냉장고’ 선포식을 시작으로 ‘독거노인 말벗하기’, ‘은빛 청춘들의 붕붕카, 파란신호등’의 3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완료했다.

이번 2차 마을 복지계획은 지난 2년간 추진 성과를 분석, 토의하고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2024~2025년에 추진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지좌동을 만드는 마을 복지에 관심이 많은 보장협의체와 통장, 주민 20여 명으로 추진단을 새로이 구성했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선언문 낭독, 기념 촬영, 임원 선출 순으로 진행했고, 이어진 주민간담회에서는 2024년에 추진할 3개의 세부 사업도 선정했다.

이날 선출된 김기옥 위원장은 “우리가 마을의 주인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주민들의 욕구를 적극 수렴하고, 우리 마을에 꼭 필요한 복지계획을 실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남상연 지좌동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발대식에 참석해 주신 추진단원에게 감사드린다. 마을 복지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라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좌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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