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이 지난 1일 제240회 제2차 정례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김천시의회(의장 이명기)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6일 동안 제24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본예산 및 기금운용 계획안과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동의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의원과 집행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진 후,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김천시장 권한대행 홍성구 부시장으로부터 2024년도 시정구상을 밝히는 시정연설과 기획예산실장의 2024년도 예산안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4일부터는 각 상임위원회별로‘김천시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등 각종 의안을 심사하고 5일부터 18일까지 일반회계 1조1815억, 특별회계 1835억 등 총 1조3650억원의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심사를 할 예정이다.

또한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묻고 답변을 듣는 시정질문을 실시하고, 20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각종 의안과 2024년도 예산안을 최종적으로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이어 21일부터 22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3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한 후 26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하고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명기 의장은 “국내외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방교부세 등의 감소로 예년보다 더욱 효율적인 예산 편성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정례회 기간 의회 본연의 기능에 더욱 충실할 수 있도록 의원 모두가 힘을 합쳐 예산안 심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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