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다문화가정연합회가 8일 영양군립요양원을 방문해 직접 농사지은 친환경 김장용 배추를 전달하고 있다.

영양군 다문화가정연합회(회장 이재용)는 8일 영양군립요양원에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농사지은 친환경 김장용 배추 1000포기를 전달했다.

영양군립요양원은 노인복지 거주시설로 현재 68명의 입소자와 40명의 종사자가 같이 생활하고 있으며 가족같이 지내고 있다.

오재진 요양원장은 “연말이라 부족한 예산으로 김장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재용 다문화가정연합회장은 “다문화가정들이 지원받은 만큼 불우한 이웃들에게 돌려주고 싶은 마음에 매년 김장 나눔을 해왔었는데 올해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 너무 값진 나눔이라 생각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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