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종훈)은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다는 동지(22일)를 앞두고 13일 지역 장애인을 위한 떡국나눔 행사를 가졌다.

관음공덕회(회장 이점숙) 회원들이 직접 건강과 행복의 염원을 담아 정성스레 떡국을 끓여 팥떡, 제철과일과 함께 이용자 200여 명에게 대접했다.

이점숙 회장은 “정성 가득한 떡국의 좋은 기운으로 이용 장애인들이 다가오는 새해에는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종훈 관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관음공덕회 단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나눔과 봉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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