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들양지 경관림 조성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

13일 영양군청대회의실에서 열린 영양읍 동부리 바들양지 경관림 조성 착수 보고회 모습
버려진 영양읍 바들양지 국군유지가 새롭게 탈바꿈 한다.

영양군은 영양읍 동부리의 기획재정부 소관 국유지 활용을 위한 ‘바들양지 경관림 조성 기본계획’ 용역을 시행하고 13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양읍 소재지에 위치하고 있는 기획재정부 소관 국유지 3만여 평이 지목상 전답이나 경작이 어려운 사실상 임야로 지역 주민들의 환경개선 요청이 꾸준히 있어 왔다.

이에 영양군은 기획재정부 소관 국유지를 관리하고 있는 한국자산관리공사의 협조를 통해 해당 부지에 도시숲과 밀원 숲을 조성하는 경관림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영양군은 기재부 소관 국유지 약 10만㎡ 중 8만3000㎡와 인근 영양군 소유 군유지 8만5000㎡ 등 16만8000㎡에 대해 주변 정비 후 2024년부터 조림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산림청과 한국자산관리공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경관림 조성이 영양군 읍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산책로, 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지역주민의 편의와 정서함양, 지역주민의 소득화와 관광자원화 함으로써 애향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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