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구원장을 비롯한 김천의료원이 감천면을 방문해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천의료원은 의료 소외지역인 감천면을 방문해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해 지역 어르신들의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김천의료원에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시행하는 의료복지사업이다.

김천의료원은 의료 장비를 갖춘 이동 차량을 이용해, 지난 12일 이른 아침부터 감천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 진료실을 마련해 의료취약계층과 주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골밀도 검사, 혈액검사, 방사선 촬영, 초음파 검사 등 무료 검진, 이날 진료받은 주민들은 14일 같은 장소에서 검사 결과에 대한 안내를 포함해 추가 진료를 했다.

장용구 의료원장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에 행복병원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철 감천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진료를 해주신 김천의료원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전문 의료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해 주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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