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에 독도가 있다 표지
만화가이자 웹툰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도솔세(박원열)가 ‘거기에 독도가 있다’(도솔세 웹툰·애니연구소)를 출간했다.

도솔세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독도, 생각만 해도 왠지 가슴이 뭉쿨해 지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독도에 대해 하고 싶은 말도 많이 있을 것이며 아직도 다 하지 못한 이야기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독도의 위대한 섬 주변에 있는 작은 섬은 섬의 생김새에 담긴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졌어요. 독도가 삶의 터전인 새와 식물 그리고 곤충 등과 독도 바닷속의 물고기와 심층수, 지하자원 등도 알고 싶어서 이 책을 그리게 됐다”고 예기했다,

이 책의 구성은 ‘독도가는 길’에서 독도로 가는 방법은 ‘연오랑 세오녀’의 설화의 모티브로 바다에서 ‘귀신고래’를 만나서 독도를 가게 되는 설정을 했다.

지금은 동해 바다에서 볼 수 없지만 옛날 동해 바다에 많이 살았던 ‘귀신고래’를 그리워하며 그와 함께 독도를 소개하는 내용이다.

‘독도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에는 독도 주변이 작은 섬의 이름과 그 이야기를 만화화하여 쉽게 이해하고 알 수 있게 했다.

‘독도의 파수꾼(독도를 지키는 새들)’은 독도에 서식하는 새들의 특성을 그렸다.

‘독도에는 어떤 꽃들이 살까?’에는 독도의 식물 중 대표적인 몇몇 꽃들을 알기 쉽게 표현했다.

‘이래서 독도가 더 중요합니다’에는 ‘강치초’ ‘심층수’ ‘하이드레이트’ ‘독도새우’를 그려냄으로써 독도의 중요성을 한층 더 강조했다.

작가는 현재 경북일보에 ‘도솔세 카툰’을 연재하고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