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문경시지부 4000만원 기탁 등 줄이어

NH농협은행 문경시지부가 15일 성금 4000만 원을 문경시에 기탁하고 있다.
문경시에서 ‘희망2024 나눔캠페인’의 모금 온도가 점점 오르는 가운데 NH농협은행 문경시지부가 지난 15일 성금 4000만 원을 시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 4000만 원 중 2000만 원은 신망애육원, 지역아동센터, 복지재단, 요양원, 사회복지기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문경시지부는 문경시금고 협력사업 약정을 맺고 2021~2023년(3년간) 매년 1억2000만 원씩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쌀 6000kg를 기부하는 등 살기 좋은 문경을 만들기 위해 기부를 계속해 오고 있다.

이진창 농협은행 문경시지부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농협은행 문경시지부에서 기부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경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관심을 기울이고 꾸준한 기부를 하겠다”고 말했다.

또 (주)대명오앤씨(대표 전성호)는 지난 13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문경시에 기탁했다. 문경시 농암면에 위치한 (주)대명오앤씨는 비료·사료 등을 제조하는 동물성 유지 제조업체로 2022년에 장학금 1000만 원, 2016년에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히 지역을 위한 헌신을 해오고 있다.

또한 세영태양광발전소 김세영 대표는 13일 성금 500만 원을,문경새재 골프클럽(회장 장남해)은 성금 300만 원과 라면 100박스를, 행복팜(주) 박찬헌 대표는 성금 100만 원을 문경읍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기탁했다.

가은어린이집(원장 김민주)는 지난 14일 이웃돕기 성금 57만 원을 가은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원아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한 뜻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10년 전부터 기부문화를 이어오고 있는 여경석(동문경농협 근무)씨는 올해도 사랑의 쌀 300㎏를 동로면 행정복지센터에, 10㎏들이 60포를 산양면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35포(100만 원 상당)를 산북면행정복지센터에 각각 전달했다.

이밖에 문경시 영순면 새마을회는 라면 70박스(110만 원 상당)를 영순면 행정복지센터에, 문경시 산북면 가좌리 변우덕씨는 백미 40포(120만 원 상당)산북면행정복지센터에, 대영추어탕(대표 이영석)은 직접 재배한 쌀 40포(120만 원 상당)를 점촌3동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기탁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꾸준한 관심과 기부를 해주는 각급 기관단체, 기업 그리고 개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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