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위원회 결성…우수선수 20명에 2000만원 상당 장학금·물품 지원
이날 행사는 전년도와 다르게 행사의 주인공을 꿈나무 학생들과 체육인들을 위한 ‘체육인의 밤’ 행사로 개최됐고, 오후 4시부터 식전행사, 유공자 시상, 체육회 성과영상, 내빈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윤상훈 회장은 취임 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재정위원회(회장 윤재호)를 결성했다. 또 재정위는 구미소재 대기업 및 중소기업 등 재정위원들을 통해 시 체육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윤 회장은 체육회와 재정위원회 협력으로 우수선수 및 꿈나무들에게 지난해보다 늘어난 장학금을, 행사에 참가한 초·중·고 선수 250명에게 동계훈련 대비 백팩안에 장갑, 넥워머 등 시가 1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는 등 우수선수 20명에게 총 2000만 원 상당의 장학금과 물품을 지원했다.
이날 구미시체육대상은 구미시체육회 싸이클 김길현 감독이 수상했고 부상으로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됐다.
윤상훈 체육회장은 “올 한 해 구미시 체육의 성과를 위해 힘써 준 시장을 비롯한 체육인 여러분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많은 지원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김장호 시장은 “올해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성료, 2025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유치까지 구미시가 체육의 중심도시로 서게 된 값진 한 해였다”며 “앞으로 에어돔 설치와 같이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경제 유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내년도 구미시에서 개최하는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우승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