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7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우충무 영주시의회 의원

영주시의회 우충무 의원(무소속, 가흥1·2동)이 제277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시대 정책과 연계한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 특구 지정을 위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했다.

우 의원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의 막연한 성공을 넘어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영주로 이전해 오고 투자를 촉진해서 영주시가 획기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기회 발전 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 구성을 제안하며, 특구와 관련된 심의와 협의·조정을 수행하는 지방시대위원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발전특구와 관련해 국립대학이 있는 안동, 구미, 상주와 경쟁해야 하는 3유형 보다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특수성을 내세워 지역대학인 동양대·경북전문대와 연계한 교육 발전 특구를 시가 직접 주도해 교육감과 협약을 맺는 1유형의 교육발전특구 전략을 준비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충무 의원은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분양을 원활히 할 기업 유치 방안 마련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집행부의 보다 적극적이고 발 빠른 대처를 촉구하며 전략 수립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