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는 지난달 22일 개회한 제277회 제2차 정례회를 19일 마무리했다.
영주시의회는 지난달 22일 개회한 제277회 제2차 정례회를 19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영주시의회는 내년도 예산안, 내년도 기금 운용계획안, 2023년도 제 3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 제3차 변경계획안, 조례안 13건, 동의안 1건 등 총 1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상임위원회별로 실시된 2023년도 행정 사무감사에서는 시정 전반을 면밀히 살펴 시정 61건, 처리 77건, 건의 37건 등 총 175건을 지적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이월사업 및 불용액 최소화, 각종 위원회 정비, 각종 용역·공사 관련 잦은 계획 변경 지양 등이 있다.

19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일반회계 9684억 원, 특별회계 966억 원을 합한 총 1조650억 원 규모로 1150억 원(전년도 대비 12.1%)이 증액된 2024년도 예산을 의결했다.

심재연 의장은 “집행부에서는 행정 사무감사를 통해 의회에서 시정을 요구한 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시정에 반영해주기 바라고, 내년도 예산이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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