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이 2023년 제3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원안대로 가결하고 있다.
청도군의회(의장 김효태)는 21일 23건의 안건을 처리하면서 25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달 28일부터 9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수의계약 시 특정 업체의 쏠림현상 조절, 대형사업 신속 추진, 내실 있는 위원회 구성과 운영, 관행적 성과계획서 정상화, 법률에 입각한 청도 공영사업공사 운영 등 시정요구 50건, 건의사항 42건, 현지확인 3건의 총 95건의 감사 지적사항을 도출했다.

8일부터 11일간 실시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였다. 제출된 예산안에서 인건비 및 청사관리, 청도 드림 생활 봉사센터 운영 관련 등 일반회계 분야 8건, 특별회계 분야 1건에 대한 63억6천2백만 원을 삭감한 총 6천63억7천6백만 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한편,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3년 제3차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선 국 도비 보조금의 변경분과 사업 집행잔액 삭감 등이 반영된 총 6천935억4천5백만으로 원안 가결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 중 운영된 상임위원회에서는 김효태 의원의 청도군의회 회의 규칙 일부 개정 규칙 안, 김규봉 의원의 청도군 맨발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승민 의원의 청도군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박성곤 의원의 청도군 생산관리지역 내 농촌 융복합시설 설치에 관한 조례안, 김태이 의원의 청도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전종율 의원의 청도군의회 회기와 그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 7건을 포함한 총 15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김효태 의장은 “25일간의 긴 정례회 일정 동안 행정사무감사, 2024년도 예산안과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외 조례안 등 많은 안건을 심사하느라 고생하셨다. 마지막까지 무사히 회기를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동료의원 및 집행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군민 행복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 하겠다”고 말했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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