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부권역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성과발표회’를 열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창업원(원장 신승혁)이 입주기업의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해 ‘2023 서부권역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서부권역 창업보육협의회의 주최로 열린 성과발표회에는 국립금오공대를 비롯해 경운대와 구미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북센터 등 서부권역 창업보육센터 및 입주기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발표회는 각 센터별 우수 입주기업에 대한 유공자 표창과 각 기업의 경영 노하우 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입주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 창업 분위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간담회도 진행됐다.

국립금오공대 입주기업 가운데 우수한 창업 성과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구미시장표창 유알아이㈜(대표 이권형) △국립금오공대총장표창 인비(대표 김민수) △국회의원표창 디버스(대표 홍준호), 엠에스테크(대표 박재화)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해 국립금오공대 창업원 산하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유알아이㈜는 이륜차를 위한 안전 스마트폰 거치대 및 안전운행 플랫폼을 개발해 전국 7개의 총판점과 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직원 90% 이상을 지역 인재로 채용,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현재는 이륜차 통합 관제 및 튜닝관리 시스템, 이륜차 메타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신승혁 국립금오공대 창업원장은 “지역경제 발전의 시작점은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에 달려있다”며, “혁신적인 스타트업 기업의 발굴부터 육성, 투자 및 수출까지 전 주기적인 창업 지원을 통해 우리 지역이 글로컬 창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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