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왼쪽 3번째) 경북도의원이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선희(청도) 경북도의원이 지난 22일 열린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여의도정책연구원에서 주관하고 공익기구 모니터링코리아, (사)한국기업기술가치평가협회에서 평가를 진행한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은 지방자치제도 활성화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 경쟁력 있는 지역발전 시책 등에 공이 큰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 의원은 지역구인 청도와 도의회 간 거리가 왕복 300km에 달하는 와중에도 올 한해 의회 출석률 100%를 기록했고, 대표선거공약 이행률 100%, 조례 발의 및 위원회 활동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양적인 부분 뿐 만 아니라 의정활동의 질적인 부분 또한 우수해 실질적인 지방자치와 경북도의 발전 및 도민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의원은 도민의 안전 및 복지증진 등을 위해 조례 발의를 통해 옥외행사에 대한 경북도의 안전 관리 책임을 강화했고, 예술인을 위한 권익보호, 성희롱ㆍ성폭력 예방교육, 피해 구제 지원 등의 지원 사업을 확대해 도내 예술인의 권익 신장에 앞장섰다.

또 제1대 경북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으로서 경북도가 직면하고 있는 지방소멸 위험을 해결하고 지방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최근 ‘경상북도 지역문제해결 플랫폼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제정해 주민 등 지역사회 주체들이 지역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 의원은 “지방의회의 위상 강화를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 등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며 “지방자치는 그 본줄기가 도민의 목소리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의정활동에 열심히 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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