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치료과 22명·언어치료과 13명 전원 합격
합격률 100% 이어가며 전국 최상위 경쟁력 입증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는 작업치료과 22명이 제51회 작업치료사 국가고시에 전원 합격해 기쁨의 기년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는 작업치료과와 언어치료과 학생들이 올해 국가고시에서 100%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주관한 제51회 작업치료사 국가고시는 전국 2162명 응시자 중 1936명이 합격해 평균 합격률 89.5%로 나타났다.

도 이 기관에서 주관한 제12회 언어재활사 국가고시는 전국 1645명 응시자 중 1167명이 합격해 70.9%의 합격률을 보였다.

구미대 작업치료과 서동석 학생 등 3학년 응시생 22명 전원, 그리고 언어치료과 김예빈 학생 등 3학년 응시생 13명 전원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작업치료과는 전국 전문대에서는 유일하게 7년 연속(2015~2021년) 국가고시 100% 합격률을 보여준 데 이어 2023년 다시 100% 합격률을 기록하면서 명품학과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구미대 언어치료과 13명이 언어재활사 국가고시에서 전원 합격해 기쁨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언어치료과는 언어재활사 국가고시에서 최근 3년 간 100% 합격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두 학과는 전국 최상위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

박소원 작업치료과 학과장은 “열심히 노력해 100% 합격을 이뤄낸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전공 자격증 특강, 학생 밀착형 학습지도, 직무맞춤형 전공 교육 및 새로운 교수법·학습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명품 학과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박영미 언어치료과 학과장은 “100% 합격의 비결은 최근 출제경향에 맞춘 임상실무와 이론 분석, 전공 자격증 특강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며 “임상능력과 전공지식을 겸비한 최고의 언어재활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업치료과는 경상북도 지정 치매극복 선도대학인 구미대에서 감각발달재활사 및 정신건강전문요원을 양성하고 있으며, 언어치료과는 전국 최초 미국 파킨슨병 음성치료기법인 ‘SPEAK OUT’ 교육기관으로 학생들의 실습처인 GU아동발달센터을 운영하고 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