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시장이 지난 8일 영천청년센터에서 열린 제2기 청년정책참여단 위촉식을 마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8일 지역 청년정책 발굴 및 청년들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제2기 청년정책참여단’을 위촉했다.

이번 정책참여단은 영천시 청년 기본 조례(2021년 6월 8일)의 시행에 따른 것으로 2023년 1기 활동을 종료하고 올해 2기로 새롭게 출발했다.

참여단은 지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30명으로 구성됐으며 2025년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으로 일자리, 주거복지, 문화예술 3개 분과에서 청년정책의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의견을 제시한다.

영천청년센터에서 열린 이 날 위촉식은 제2기 청년정책참여단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위촉장 수여, 청년 건의 사항 및 애로사항에 대해 최기문 시장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앞으로 청년들은 분과별 정기 및 수시회의, 청년 관련 행사와 교육 참여를 통해 영천시 청년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하며 시는 참여단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청년정책참여단을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고 협력해 청년들이 살기 좋은 영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청년들도 시정에 관심을 갖고 주도적으로 활동해 자신의 비전도 실현하고 여러 경험을 공유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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