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대덕면 한 종돈장에서 불이 나 지상 3층 규모의 돈사 한 동이 전소되고 기르던 돼지 5700여 마리가 피해를 입었다. 경북소방본부
10일 오전 6시 56분께 경북 김천시 대덕면의 한 종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지상 3층 3623㎡ 규모의 돈사 1동이 타고 돼지 5700여 마리가 폐사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7시 43분 소방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등 66대와 인력 85명을 투입해 1시간 30여분 만인 오전 8시 35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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