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연맹과 국제산악연맹(UIAA)이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경상북도·대한체육회·국민체육진흥공단·아웃도어리서치·노스페이스가 후원해 마련됐다.
12일 선수 등록 및 개회식을 시작으로 13, 14일 이틀 간 열린 이번 대회는 남녀일반부 리드 및 스피드 경기로 진행됐다.
13일 열린 스피드 남자부결승에서 몽골 NYAMDOO Kherlen와 CHULUUNBAATAR MANDAKHBAYAR가 금·은메달을 나눠가졌으며, 한국대표 양명욱이 동메달을 따냈다.
이어 여자부에서는 체코 LOUZECKA Aneta가 1위, 미국 SHIRLEY Catalina가 2위, 한국 이숙희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회 마지막 날 열린 리드 남자부 결승에서는 권영혜와 이영건이 금·은메달을 나눠 가졌으며, 여자부 결승에서도 이 기세가 이어져 신운선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신운선은 결승 경기에서 유일하게 완등에 성공해 가장 높은 점수로 정상에 올랐다.
남자부 리드 금메달리스트 권영혜는 “리드 준결승 경기에서 8위로 가장 마지막 순위로 결승에 올랐는데 결승에서 1위로 대회를 마무리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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