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이 16일 제2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있다.
청도군의회(의장 김효태)가 올해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청도군의회는 지난 8일 ‘제2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9일간 의사일정을 가진 뒤 16일 임시회를 폐회했다.

새해 첫 임시회 업무보고로서 본청과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사업소, 9개 읍·면을 대상으로 보고받았다. 2024년도 비전과 업무계획 위주로 군정 주요시책과 현안 사업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고, 궁금한 점을 질의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집행부와 서로 소통하면서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김규봉 의원(청도군의회 부의장)은 농산물 가격안정기금을 통해 안정적인 농림어업분야 총생산을 확보할 것과 청도의 문화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유료 관광지 입장료의 일부를 청도 사랑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사업을 제시했으며, 이수연 의원(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청도관광 9경을 중심으로 둘레길을 조성하고 홈페이지를 개설해 홍보함으로써 생활인구 확보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효태 의장은 “부서별 업무보고를 통해서 집행부에서는 주요 현안사업을 꼼꼼히 살펴보고, 선정된 공모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특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하며 16일 읍·면 업무보고를 끝으로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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