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성 월성원자력본부장(왼쪽)이 지난 15일 경주시 감포읍에 위치한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월성원자력본부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15일 경주시 감포읍 소재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우수 졸업생 11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월성본부는 학생들의 졸업 시즌을 맞아 발전소 주변 지역에 소재한 9개 초중고교 졸업생 중 학교장의 추천으로 41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126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김한성 본부장은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학생들에게 “적극적인 행동을 통해 지역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본부장은 또 “동경주 주변지역의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월성본부가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육영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성원자력본부는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발전소주변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성적우수 및 저소득·특기적성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누키멘토즈, 화상영어 등의 테마별 교육사업을 통해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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